anda studio

Newly Added Merit Ceramic Works.

윤남작가의 작업 방향이다.

새로운 가치를 더한 작업은 실용의 기능을 갖추며 위트를 찾고 유니크함을 가진다. 

그의 멜팅시리즈와 방울 소리가 나는 선인장 모양의 머그, 고정되지 않고 바람에 흔들릴 것 같은 바닥이 둥근 카자부는 그의 평범하지 않은 관찰력과 위트있는 감각을 보여준다. 

 

그의 작업실은 여주에 위치한 폐건물을 다시 모양을 갖추었다. 그 곳에는 그에게 필요한 기계며 도구들이 질서있게 정리되어 있다. 

그는 비싸거나 접근하기 힘든 작품의 위치보다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좇는다.

그의 작업 시스템은 1인 작업이나 팩토리를 닮아 있다. 

디자인성을 잃지 않고 편리함을 더해주는 작업을 하기 위해 그는 가벼이 쉴 날 조차 없어 보인다.

그렇기에 이 재미있는 그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또 한가지. 

작업실엔 그와 함께하는 소녀가 있다. 

눈망울이 촉촉한 순한 엘리. 

윤남 작가가 작업을 하는 동안 늘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엘리가 있어 어쩐지 작업실이 더 따뜻한 느낌이다. 

그도 엘리 덕분에 조금 더 힘이 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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